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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진 총재 제일일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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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23-03-09 18:37 조회8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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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마지막도 봉사… 겸손과 배려로 임하겠다”
 
'강한 단위클럽 통한 100년 미래 대비 포부'
 
“첫째도 봉사, 마지막도 봉사. 작은 도움일지라도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이 닿게 하는 주인공이 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팔각회 울산지구를 이끌 제26대 총재로 최서진(사진) 신임총재가 28일 취임했다. 이에 이날 울산시티컨벤션센터 1층에서 팔각회 울산지구 이·취임식이 진행, 참된 봉사인의 새로운 동행을 위한 도약을 알렸다.

취임식에 앞서 최서진 신임총재는 “팔각회 생활은 종교이자 삶 그 자체”라며 “매사에 겸손과 배려로 봉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팔각회는 자유수호와 세계평화, 복지사회 건설의 선구자 역할을 하자는 목적으로 창립됐다.

1966년 부산과 경남의 지도층 인사 53명이 판문점과 정보학교를 견학하고 분단된 조국의 현실과 자유, 평화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시작된 것이다.

울산지구의 경우 현재 회원은 1천300여명 정도로 26개의 단위클럽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5개 지역으로 나뉘어져 활발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인과 전세계가 힘든 나날을 보냈다. 팔각회 역시 예외는 아니다.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회원 수가 감소했으며 각 클럽의 운영 또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최 신임총재는 “어떻게 극복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양적인 팽창이 아닌, 내실을 다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기본부터 시작해 클럽과 지구의 문제점을 찾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팔각회의 발전 도모를 위해 관련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판단은 그가 팔각회 활동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닌 신념에서 출발했다. 그는 “봉사를 통해서 행복을 찾았고, 봉사는 사람을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며 “책임감으로 양어깨가 무겁지만 두려움이 용기로 변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힘이 아닌가 싶다”라고 팔각회 활동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내년 팔각회 울산지구의 슬로건은 ‘또 하나의 불꽃! 새로운 열정! Again 팔각회’다. 침체된 팔각회의 불꽃이 돼 새로운 열정의 마음으로 다시 원래의 취지로 돌아가 새출발 하자는 뜻에서 선정됐다.

최 신임총재는 “회원 간의 화합과 연수를 통해 앞으로 100년을 대비해 나가겠다”며 “신생클럽을 창단하기보다는 단위회 클럽의 안정화를 통해 작은지구, 강한 단위클럽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서진 신임총재는 울산시 장애인골프협회 회장, 함월 적십자봉사회 부회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사전상담위원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귀임 기자

출처 : 울산제일일보(http://www.uj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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